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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이지 않고 난방비 1/3로 줄일 수 있는 기적의 방법

by ^&%#$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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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연료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도 가스요금이 오르면서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커졌는데요. 얼마나 상승했는지 보면 1년 동안 무려 38%가 올랐습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난방 방식

난방 방식에 따라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먼저 난방방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일단 국내 난방방식은 개별난방, 지역난방, 중앙난방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각 집마다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는 개별난방이 가장 많은 5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집에 보일러가 없고 각 지역의 발전소에서 쓰고 남은 열을 가정에서 난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물로 보내주는 지역난방이 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2가지 방식의 공통점은 따뜻한 물이 바닥을 돌면서 난방을 해주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앙난방이 16%의 비중으로 사용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위의 2가지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얘기드리겠습니다.

 

 

유형별 난방비 절약 방법

일반적으로 창문을 통해서 나가는 열이 30~40%를 차지하는데 만약 새시가 오래된 경우 교체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새시 교체 비용이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돈 들이지 않고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넘어갑니다.

 

개별난방인 경우

일단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개별난방에 대해서 얘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우 보일러에서 연료로 사용되는 가스 양만큼 연료비가 소모되기 때문에 난방비 절약 방법도 간단합니다. 열을 밖으로 뺏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실제 온도와 보일러에서 설정해둔 온도 차이가 크면 급속도로 연료를 소모하게 됨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집에 사람이 계속 거주하는 경우라면 보일러를 일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켜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세팅할 수 있는데요. 만약 짧은 시간 외출하는 경우는 원래 설정해둔 온도보다 1~2도가량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보일러 컨트롤러의 기능이나 방안 상태에 따라서 세팅 방법을 잘 설정해두면 엄청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일러 컨트롤러 기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크게 실내온도 조절 모드, 난방수(온돌) 조절 모드, 온수 온도 조절 모드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만약에 기능이 없는 보일러 컨트롤러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컨트롤러에 기능이 있다면 꼭 상태를 확인하시고 사용하면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첫째, 실내 온도 모드 사용의 경우입니다. 실내 온도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 난방비 절약을 위해서는 다음 2가지 조건이 만족해야 합니다. 1)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 아니어야 하며, 2) 주변에 전열기구나 열이 발생하는 제품이 없어야 합니다.

실내 모드의 경우는 방마다 설치되어 있는 보일러 컨트롤러에 센서가 있기 때문에 이 센서 근처에 바람이 통하거나 열이 발생하는 물건이 있는 경우 온도가 불안정하게 되어 요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단열이 잘되고 위의 2가지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실내 온도 모드가 가장 유리합니다.

 

둘째, 난방수(온돌) 모드 사용의 경우입니다. 난방수 모드의 경우는 비교적 단열이 잘 안 되는 집에서 사용하면 실내 온도 모드보다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온도는 최대 온도 대비 15도 정도 낮추는 걸 권장합니다.

난방수 모드의 경우 방안에 설치되어 있는 보일러 컨트롤러에서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일러 내부에서 온도를 체크하기 때문에 일정하게 온도가 유지되기 됩니다. 따라서 단열이 좋지 않은 집에서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열이 좋은 집이라면 난방수 모드보다 실내 온도 모드가 요금이 조금 덜 나오기 때문에 집의 단열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온수모드입니다. 온수모드는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가능한 낮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유는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수도꼭지를 찬물과 섞이게 조정한다면 결국 물이 뜨거울 때까지 가열하고 찬물과 섞은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낭비되기 때문입니다. 그 외 외출모드도 있으나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난방비에 도움이 됩니다.

 

 

지역난방인 경우

지역난방의 경우는 각 발전소에서 따뜻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별난방보다 직접적으로 세팅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또한 물의 온도도 이미 세팅되어 오기 때문에 가정에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실내 온도 조절만 가능합니다.

 

여기서 지역난방의 경우 난방수를 얼마나 썼는지에 따라 난방비가 결정되는데요. 이 난방비를 측정하는 방법이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들어오는 물의 양을 측정하는 유량계와 물의 양과 들어올 때 물의 온도 나갈 때 물의 온도 차이를 계산해 난방비를 계산하는 열량계가 있습니다.

 

열량계가 훨씬 정확하게 난방비를 측정한다고 볼 수 있는데 과거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유량계의 경우도 있으니 우리 아파트의 측정 방식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유량계 방식의 측정을 하고 있다면 물의 양을 적게 흐르게 하는 것이 난방비가 덜 나오겠죠. 그렇다면 물의 양을 적게 흐르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일단 따뜻한 물이 온 집안을 돌고 나면 흐르지 않게 보일러를 꺼두면 됩니다.

 

그럼 따뜻한 물이 공급되고 나서 흐르지 않고 방안에 머물고 있으니 따뜻함은 유지되겠죠. 이렇게 일정한 간격으로 보일러를 끄고 켜는 방식으로 간헐적 난방을 하면 난방비를 훨씬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열량계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유량계 방식과 마찬가지 방식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열량계의 측정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유량계에 비해 비교적 효과가 미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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