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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소비기한으로 바뀌 유통기한 표시

by ^&%#$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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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식품 등에 표시되는 유통기한이라는 표시가 소비자에게 있어 혼동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내년부터 유통기한이라는 표기법을 소비기한으로 변경하여 표시하여 경제적인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더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비기한이란? 시행일은?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기된 보관방법을 잘 지켜서 보관한다면 해당 기간까지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기존의 유통기한과 비교해보자면 유통기한은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하는데요. 대부분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기간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게 설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유통기한이라는 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기간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죠. 대부분의 소비자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났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런 부분을 없애고자 내년인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를 시행합니다. 단, 우유와 치즈와 같이 보관기준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2026년부터 적용하게 됩니다.

 

 

소비기한의 장점 및 주의 사항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변경되게 되면 가장 확실한 변화는 소비자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몇몇 장점이 생깁니다.

 

유통기한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유통이 가능한 기간으로 내가 식품을 구매한 후 언제까지 섭취가 가능한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나고 먹을 수 있는지 알고 섭취했다가 탈이 나는 경우도 있을 테고, 반대로 섭취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유통기한이 지나 섭취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해 식품을 버려 낭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겠죠.

 

이걸 소비기한으로 변경한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 역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버려야 하는 음식과 보관해야 하는 음식을 알 수 있어 냉장고 공간에 있어서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또 실제로 먹어도 되는 식품을 버리지 않고 섭취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경제적인 손해를 덜 보게 되며 크게는 식재료에 대한 자원낭비, 버리는 식재료에 대한 쓰레기로 인해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유통기한을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하였으며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도가 바뀌는 것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을 거라 보입니다. 먼저 기존의 유통기한과 같이 생각해서 섭취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칼같이 버리는 분들도 계시지만 좀 지나도 상관없어라고 생각하고 음식을 섭취하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텐데요.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고 드시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소비기한에 표시된 기한은 보관방법을 제대로 준수했을 때의 기간입니다. 보관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소비기한이 남아있다고 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만 잘 지켜준다면 더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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