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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

차량 유리 돌빵으로 금이 갔다면 자차보험과 복원 서비스

by ^&%#$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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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와 함께 차를 가지고 강원도로 놀러를 다녀왔는데요. 집에 오는 길에 10km도 남지 않은 곳에서 옆에 달리는 차량의 타이어에서 튀어 오른 돌을 맞아 앞유리에 금이 갔습니다. 유리를 교체해도 되겠지만 맞은 부위가 심하지 않아 보여서 일단 복원이 가능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비용이 들었는지 얘기드릴게요.

 

자차보험과 유리 복원 서비스 비용

몰고 갔던 차량의 경우 앞유리 교체 비용이 100만원가량 나오는데 자차로 처리하면 200만원 이하의 경우 80% 정도 보험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연 2회까지 200만원 한도 내로 자차가 가능하다고 보험사 직원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앞유리를 통째로 갈아도 보험 적용하면 20만원 내외로 그렇게까지 큰 금액이 아닐 수도 있지만 금이 간 부분이 생각보다 작아 보여 그냥 복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싶어 유리 복원 관련하여 검색해봤습니다, 

 

유리 복원 관련하여 셀프로 시공하는 방법도 있고 전문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똥 손이기도 하고 돌빵 맞은 날 비가 오기도 해서 실패할 확률이 높아서 전문점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중 비용도 어느 정도 적당하고 믿을 수 있는 곳으로 찾아보았는데요. '다 온다 유리'라는 업체가 생각보다 평이 좋아 근처에 있는 지점을 찾아갔습니다. 비용은 깨진 상태에 따라서 5~8만원 정도 드는데 만약 물이 스며들었다면 건조 비용이 1~2만원 정도 추가되었습니다.

만약 복원 비용이 10만원 이상 든다면 차라리 자차 보험으로 유리는 가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찾아갔습니다.

 

파손 형태 및 복원 작업 내용

전화로 먼저 언제 가능한지 확인하고 업체를 찾아갔습니다. 파손 형태부터 친절하게 설명해주면서 수입차와 국산차의 비용은 1~2만원 정도로 별 차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파손 형태는 불스아이, 별 모양으로 깨지는 스타형 등이 있다고 말해주셨는데, 제 차 유리를 보시더니 크기는 작지만 복합형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또 복원하면 그래도 티가 나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은 차라리 새로 가는 게 좋고, 저처럼 그냥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은 복원하는 게 낫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틈새로 물은 안 들어간 거 같아서 건조 작업은 하지 않고 복원 작업만 진행했는데요.

 

셀프로 복원하는 경우 실패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또 셀프로 하다가 실패해서 오시면 구멍이 막혀서 복원제가 잘 투입되지 않아 복원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하니 내가 하다가 실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면 그냥 전문점에서 받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왼쪽이 복원 전 모습이고 오른편이 복원 후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완벽하게 흠집난 부분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훨씬 덜 보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복원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점점 유리에 금이 가게 되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거나 교체하는 상활까지 갈 수 있습니다.

복원 전/후 사진 비교

 

복원 작업하는데 드는 시간은 15~20분 정도로 길지 않았는데요. 복원하는 동안 이것저것 설명해주셨는데요. 큐코드 등록하고 1년 내 돌빵을 또 맞으면 전국 어느 지점에서든 무료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네요.

 

그 외 교체 시 들어가는 비용이나 선팅 비용에서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집에 거의 다 와서 돌빵 맞은 거에 기분이 상했었지만 그래도 복원점에서 친절하게 꼼꼼히 작업해 주셔서 잘 돌아왔습니다.

 

만약 유리에 손상이 갔는데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더욱 손상 부위가 커질 수 있으니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시공을 받거나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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