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마다 다른 나라에서는 먹지 않는, 심지어 먹을 수 있는 줄도 모르는 음식들을 먹기도 하는데요. 이런 다양한 식문화의 차이로 인해 마찰이 생기기도 하죠. 음식 중에 한국 사람만 먹는다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골뱅이는 우리나라에서만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골뱅이 중 90%가 한국에서 소비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골뱅이, 특히 골뱅이 무침이 가장 인기 많은 음식 중 하나죠. 소주 안주로도 많이 팔리고 있어 골뱅이 거리도 있는데요. 달팽이 요리를 먹는 프랑스 사람들은 왜 먹지 않는 것일까요?
두 번째는 참외입니다. 참외의 경우 멜론의 일종인데요. 해외에서는 멜론을 많이 먹기 때문에 굳이 참외를 먹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엔 멜론보다는 참외가 훨씬 맛있는데 말이죠. 또한 참외는 신선도에 매우 예민해서 가까운 나라에 소량 수출하는 것이 고작이라 참외를 맛보고 싶다면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겠네요.
세 번째는 번데기입니다. 번데기는 한국 사람만 먹는다고 알려진 유명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특이한 음식 중 하나이죠. 심지어 책상 빼고 모두 먹는다는 중국인들조차 번데기를 먹지 않고 모두 한국으로 수출한다고 합니다. 번데기는 외형을 보고 있으면 조금 징그러운 면이 있어 한국 사람에게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음식이지만 영양가 면으로 보자면 훌륭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역입니다. 미역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일날 섭취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미역에는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출산 후에도 산모들이 몸조리할 때 꼭 나오기도 하죠. 하지만 미역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주로 먹는 음식인데요. 그중에서도 일본은 다시마가 가다랑어포를 주로 먹고 미역의 소비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미역은 바다의 잡초로 불릴 정도로 번식력이 좋아 가격이 저렴하여 외국에서는 골칫덩어리라고 합니다.
특히 과거에는 김도 서양에서 굉장히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봤다는 것도 많이 들었는데요. 말린 김을 밥에 싸 먹는 걸 보고 검 은종이를 밥에 싸 먹는다고 할 정도니 외국 사람이 이상해 보였는데, 지금은 처음 보는 사람의 반응으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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