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강력범죄가 많이 일어났던 경기도 화성시... 그래도 수도권에 속해있는 경기도 지역인데 강력 범죄가 많이 일어나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최근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데요. 원인이 뭘까요?
화성시가 사건 /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이유
투기과열지역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지역으로 최근에는 개발도 많이 이뤄지고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역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1년 정도 거주하면서 느껴진 점을 기반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부지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제대로 관리하기 힘든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많이 개발되었지만 개발되지 않은 지역도 많이 존재합니다. 동탄이나 송산그린시티와 같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게 수도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낙후되어 있습니다.
도로도 그렇고 인도도 걸어가다가 갑자기 사라지고 도로로 통행해야 하는 구간들도 존재합니다. 또한 인도 역시 시골보다도 더 관리가 안 되는 구간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인도에 풀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서 인도로 통행하지 못해서 결국 차도로 걷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서울과 비교해보자면 자동차 신호는 엄청 길지만 보행자 신호는 매우 짧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무단횡단 같은 일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이면 제때 횡단보도를 건너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 통행하기에도 생각보다 보행자 신호가 짧습니다. 연세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신호를 기다리다 제때 건너도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의 의식
기존에 살고 있던 주민들의 의식 역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거주했던 지역은 밤이 되면 굉장히 어두워 왜 여긴 가로등을 설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얘길 들어보니 기존에 살고 있던 토박이 분들이 가로등 설치를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너무 밝으면 수면에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가로등은 보통 아래를 향해 비추기 때문에 미미한 영향으로 보이고, 오히려 가로등이 없으므로 인해 범죄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심지어 가로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불 색깔로 인해서도 범죄율이 좌우되는데 말이죠.
또한 왜,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읍에서 동으로 변경하는 것도 주민들이 반대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유라고 생각될 부분을 꼬집어 보자면 동으로 변경되면 주민세가 올라간다와 농어촌 특별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정도인데, 주민세는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거라 예상되며 농어촌 특별혜택의 경우도 자녀가 있는 경우 대학 입시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런 이유보다 뭔가 변화되는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 외 사항들
사실 이제는 땅값이 많이 올라서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장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서울에 비교해서는 아직 많이 저렴하지만 저렴한 곳에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은 많이 희석된 상태이죠. 그래도 앞으로는 좋아질 거라 생각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자연환경이 많이 남아 있어 공기가 좋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산의 경우는 그래도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오히려 인도보다 훨씬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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